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내 와이파이 전면 '무료', 2027년 말까지 순차 적용

▲ 대한항공의 승무원들이 스타링크 기반 기내 무료 서비스 관련 화면을 펼쳐보이고 있다. <대한항공>

[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5일부터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에 기반한 기내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양사는 일부 기체에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유료로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우선 중대형 기체에 스타링크 기반 기내 와이파이를 적용한 뒤 이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2027년 말에는 운용 기단 대부분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무료 기내 와이파이는 좌석 등급과 상관없이 모든 승객에게 제공된다.

탑승객이 기내 네트워크 연결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이름과 좌석 번호를 입력하고 광고를 시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속도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영상 시청, 음악 감상, 웹 검색, 온라인 게임 등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다만 인터넷 기반 음성·영상 통화와 실시간 라이브 방송 송출(스트리밍) 등은 항공 보안과 쾌적한 기내 환경 유지를 위해 회사 정책으로 제한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