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식자재 유통 사업 정비와 투자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식자재 유통 플랫폼 '식봄' 등과 관련한 비용 지출 탓에 수익성은 단기적으로 악화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차증권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 하향, 식자재 유통 투자로 수익성은 단기적 악화"

▲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유통 사업 정비 및 투자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은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물류센터의 모습. < CJ프레시웨이 >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1일 CJ프레시웨이 목표주가를 기존 4만1천 원에서 3만5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CJ프레시웨이 주가는 2만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프레시웨이는 7월1일 외식 식자재 전문 브랜드 프레시원을 흡수합병하며 유통망을 통합했다. 8일에는 프레시원 로고와 대표 캐릭터, 상품 패키지 등 브랜드 정체성(BI)을 개편했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 온라인 성장 가속화 및 프레시원 통합으로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온라인 성장을 위한 비용 투입은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756억 원, 영업이익 28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 3분기보다 매출은 6.3%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14.6% 줄어드는 것이다.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9.8%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성장 위한 투자 비용 지출로 단기 수익성은 낮아지는 것으로 예상됐다.

급식 사업은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수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 급식 사업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하 연구원은 "급식 식자재 부문에서 수익이 적은 구매처 정리로 실적이 둔화된 것은 다소 아쉽다"면서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프레시웨이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6860억 원, 영업이익 92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5년보다 매출은 5.9%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9.8% 감소하는 것이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