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1일 전주 완산구 NH농협은행 전북본부에서 ‘NH금융허브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조지훈 전주시장, 한종관 전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길정섭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NH금융허브는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에 발맞춰 전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출범했다.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정책은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전국을 5대 초광역권과 3대 특별자치권 중심으로 육성해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국가 전략을 말한다.
전북 지역은 국민연금공단이 위치한 전주를 중심으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금융지주들도 자산운용 관련 거점을 마련하는 등 금융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농협금융도 NH금융허브를 전북 전략산업 지원과 기업 금융서비스, 사회공헌, 제3금융중심지 지정 지원 등을 아우르는 지역 금융 거점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은행과 보험,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 벤처투자 등 계열사 전문 역량을 결집한다.
구체적으로 NH농협은행이 기업여신과 농식품기업 투자·컨설팅, 보험 계열사가 기업보험, NH투자증권이 기업금융, NH벤처투자가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 등을 담당한다.
특히 NH아문디자산운용은 3분기 전주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과 협력을 강화한다. 전북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산학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전북 지역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도 확대한다. 농협금융은 NH금융허브 출범에 맞춰 전북신용보증재단과 기술보증기금에 각각 17억 원과 10억 원을 특별출연하기로 했다.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NH금융허브는 모든 계열사의 전문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전북 미래전략산업에 최적화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금융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전북 전략산업의 든든한 파트너이자 지역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후원자로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