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가운데)이 지난 2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이야기를 듣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는 지난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초청해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의 이사회 라운드테이블은 주요 투자자를 초청해 그룹의 중장기 전략과 지배구조 흐름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해마다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50여개 기관투자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진 회장과 곽수근 신한금융 이사회 의장 등 이사 6명과 주요 경영진이 중장기 전략 등을 설명했다.
진 회장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한 ‘밸류업 2.0’으로 업데이트했다”며 “투자자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밑거름으로 삼아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 성장률 지표와 수익성을 가늠할 수 있는 자기자본이익률(ROE)에 연동해 주주환원이 늘어나는 ‘밸류업 2.0’을 발표했다.
주주환원율 상한을 없앤 것이다. 신한금융이 2024년 7월 내놓은 기업가치 계획에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한금융은 지배구조와 관련 현황 등도 공유했다.
독립이사 선임 원칙은 금융업을 실질적으로 경험한 인사를 확충하는 방향으로 올해 재정비됐다. 이사회 역량 지표로 후보군이 선별되도록 했다.
신한금융은 내부통제 강화 현황도 소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금융업체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내부통제 플랫폼을 구축했다. 그룹 내부통제위원회를 통해 미흡 사항 개선 등을 요구함으로써 실효성이 높아지게 설계됐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