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과 차세대 결제 서비스 사업에 속도를 낸다.

신한금융그룹은 2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비자그룹과 디지털자산, 인공지능(AI) 기반 결제, 기업 간 거래(B2B) 등 미래금융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금융 비자와 스테이블코인·AI 협력, 진옥동 "미래금융 모델 함께 설계"

▲ 24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크리스 뉴커크 비자 사장이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미래금융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협약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과 크리스 뉴커크 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한금융그룹과 비자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금융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신한금융그룹은 '비자 스테이블코인 플랫폼(VSP)'을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송금·상환 등 핵심 기능을 검증한다.

비자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은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가상자산 기업들이 비자가 직접 관리하는 통합 환경에서 스테이블코인 발행·송금·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업용 플랫폼이다.

신한금융그룹은 비자와 국내 금융환경에 맞는 한국형 사업모델 공동 설계, AI 기반 미래 결제모델 구현, 차세대 금융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한다.

비자와 협업을 신한은행·신한카드·제주은행 등 그룹사로 확대할 계획도 세웠다.

진옥동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비자와 쌓아 온 파트너십을 디지털 금융 전반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한의 금융 역량과 비자의 글로벌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미래금융 모델을 함께 설계하고 고객에게 차별화한 금융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권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