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최대 1조1천억 원을 투입해 뇌전증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한다.
SK바이오팜은 26일 아일랜드 제약사인 바이오헤이븐바이오사이언스아일랜드와 뇌전증 신약후보물질 '오파칼림(BHV-7000)' 및 전압개폐성 칼륨 채널(Kv7) 활성화 화합물과 신약 발굴 플랫폼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 SK바이오팜이 아일랜드 제약사의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SK바이오팜 모습. < SK바이오팜>
계약 규모는 최대 7억9500만 달러(약 1조995억 원)다.
SK바이오팜은 계약 종결 시점에 3억5천만 달러, 계약 종결 뒤 1년 이내에 5천만 달러 등 모두 4억 달러(약 5532억 원)를 지급한다.
나머지 최대 3억9500만 달러(약 5463억 원)는 개발 및 허가 등의 단계별 성과 달성에 따라 지급한다. 오파칼림에 최대 3억3500만 달러, 다른 Kv7 활성화 화합물에 최대 6천만 달러가 각각 책정됐다.
제품 상업화 이후에는 순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지급한다.
이번 계약으로 SK바이오팜은 오파칼림과 Kv7 활성화 화합물, Kv7 신약 발굴 플랫폼에 대한 세계 독점권을 확보한다.
오파칼림은 Kv7 채널을 활성화해 신경세포의 과도한 흥분을 조절하는 뇌전증 신약후보물질이다. 현재 부분발작 환자를 대상으로 'RISE2'와 'RISE3' 임상 2/3상이 진행되고 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