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의 올해 주가 강세는 데이터센터 사업보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지분가치가 재평가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찬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데이터센터·앤트로픽 테마가 부각될 경우 주가 상승이 재차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나 지속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2023년 앤트로픽에 1억 달러를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5년 말 기준 앤트로픽 지분 장부가액은 1조3762억 원이며 지분율은 0.3%다.
앤트로픽은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를 개발한 기업으로 올해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는 3800억 달러(약 561조 원)로 평가받았다.
이 연구원은 “앤트로픽의 10월 상장을 앞두고 관련 모멘텀이 다시 형성될 수 있지만 상장 이후에는 재료 소멸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성장주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구체적 성과를 제시해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 AI 데이터센터 공급 일정과 사업 실현 가능성, 수요 규모, 고객사 확보, 투자금 회수 가능성 등에 대한 시장의 의문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지표가 구체화되지 않으면 SK텔레콤의 AI 성장 스토리도 추가로 힘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이찬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데이터센터·앤트로픽 테마가 부각될 경우 주가 상승이 재차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하나 지속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 이찬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21일 SK텔레콤 주가가 앤트로픽 상장 기대감에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으나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실체를 입증해야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연합뉴스>
SK텔레콤은 2023년 앤트로픽에 1억 달러를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2025년 말 기준 앤트로픽 지분 장부가액은 1조3762억 원이며 지분율은 0.3%다.
앤트로픽은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를 개발한 기업으로 올해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 신규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는 3800억 달러(약 561조 원)로 평가받았다.
이 연구원은 “앤트로픽의 10월 상장을 앞두고 관련 모멘텀이 다시 형성될 수 있지만 상장 이후에는 재료 소멸에 따른 주가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성장주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구체적 성과를 제시해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국내 AI 데이터센터 공급 일정과 사업 실현 가능성, 수요 규모, 고객사 확보, 투자금 회수 가능성 등에 대한 시장의 의문이 커지고 있다”며 “관련 지표가 구체화되지 않으면 SK텔레콤의 AI 성장 스토리도 추가로 힘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