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촛불집회 주도하는 퇴진행동, 황교안 검찰에 고발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7-02-28 21:2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고발됐다.

촛불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승인을 거부한 황 권한대행에게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28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촛불집회 주도하는 퇴진행동, 황교안 검찰에 고발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퇴진행동은 “수사기간 연장 결정의 주체는 특검이고 대통령의 승인은 요건을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절차일 뿐, 요건을 갖추었다면 승인할 의무가 있다”며 “황 권한대행은 권한을 남용해 특검의 수사를 방해하는 직권남용죄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퇴진행동은 “황 권한대행의 자의적인 판단으로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히고자 하는 특검의 발을 묶으며 스스로 국정농단의 공범을 자처했다”고 비판했다.

황 권한대행이 3일 청와대 압수수색영장 집행 협조를 거부한 것도 직권남용 및 공무집행방해 행위라고 주장했다.

퇴진행동은 “특검이 2월3일 청와대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려하자 비서실장과 경호실장의 불승인을 황 권한대행이 두둔하며 영장집행을 사실상 거부했다”며 “이는 공무집행방해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국민피곤촛불
참... 보기 흉하다.
어지간히 해라.
발악하는 것도 아니고.....
   (2017-02-28 22: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