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전세수급지수가 5년 사이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한국부동산원 자료 갈무리>
8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 전세수급동향에 따르면 5월 첫째주(4일 기준)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10.9로 1주 전보다 2포인트 급등했다. 5주 연속 오른 것으로 2021년 3월 셋째주(112.5) 이후 가장 높다.
한국부동산원은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다.
전세수급지수는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전세 수요가 많고 낮을수록 전세 공급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전세수급지수는 최근 매물이 사라지면서 상승세를 타는 모양새다.
5월 첫째주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100.6으로 1주 전보다 0.2포인트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도 전세수급지수처럼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 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매수심리가 상승했다.
양천·영등포·동작구 등의 서남권 지수는 105.9로 1주 전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의 서북권 지수가 107.4로, 용산·종로·중구 등의 도심권 지수가 104.3로 1주 전보다 모두 0.9포인트씩 높아졌다.
성동·광진·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 지수는 106.2로 1주 전보다 0.8포인트 올랐다. 강남·서초·송파구 등의 동남권 지수는 102.2로 같은 기간 0.7포인트 상승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