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1~3월 세계(중국 제외)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순위. < SNE리서치 >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제품 사용량은 34.6GWh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 감소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29.6%로 1년 새 8.3%포인트 줄었다.
각 회사별 올해 1~3월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과 점유율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20.3GWh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0.1% 감소했다.
점유율은 3.1%포인트 하락한 17.3%로 순위는 2위를 유지했다.
SK온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9.0GWh로 전년 대비 10.2% 줄었다. 점유율은 2.4%포인트 감소한 7.7%를 기록했다. 순위는 3위에서 5위로 내려왔다.
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5.3GWh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7.7% 감소했다. 점유율은 2.9%포인트 하락한 4.5%를 기록했다. 지난해 5위에서 올해 6위로 떨어졌다.
일본 파나소닉의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9.1GWh로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1.0%포인트 줄어든 7.7%로 순위는 4위를 지켰다.
중국 배터리 제조사를 살펴보면 CATL이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026년 1~3월 CATL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39.7GWh로 2025년 같은 기간보다 32.0% 증가했다. 점유율은 3.8%포인트 늘어난 33.8%를 기록했다. BYD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1.3GWh로 1년 사이 60.6% 늘었다.
SNE리서치 측은 “국내 배터리 3사는 전기차 배터리의 수요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력 인프라 등 신규 수요처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는 기존 북미·유럽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