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1974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미국에서 ‘클래리티 법’ 통과 기대감이 커지는 등 호재에 힘입어 가상화폐 시장 전반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비트코인 1억1974만 원대 상승, 투심 개선에 '10만 달러' 랠리 재개 가능성

▲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6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5% 오른 1억1974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1% 상승한 348만9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92% 오른 2086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2.08% 높은 12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3.66%) 트론(0.79%) 에이다(4.3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27%) 유에스디코인(-0.40%) 유에스디에스(-0.20%)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가상화폐 시장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 공포탐욕지수가 5일(현지시각) 50으로 ‘중립’을 나타냈다.

이는 1월17일 이후 약 108일 만에 처음으로 ‘공포’ 단계를 벗어난 것이다.

미국 의원들이 ‘클래리티 법’의 주요 쟁점을 두고 타협점을 찾으면서 법안 통과 전망이 밝아진 영향으로 파악됐다.

클래리티 법은 투자자 보호와 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고자 암호화폐가 증권인지 상품인지 명확히 하는 법안을 뜻한다. 투자자들은 입법에 따라 명확한 시장 규제가 이뤄지길 기다려 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투자심리가 개선되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8만 달러(약 1억1744만 원)를 넘어 10만 달러(약 1억4680만 원)를 향한 랠리를 시작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상화폐분석가 다크포스트는 “긍정적 투자심리 변화는 비트코인이 8만1천 달러(약 1억1890만 원)에서 안정화하려는 시도와 맞물려 있다”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려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상황이 잠재적 가격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의 행동이 향후 가격 움직임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