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LF쏘나타의 디자인과 사양을 신차 수준으로 개선한 부분변경모델을 출시한다.
현대차가 26일 LF쏘나타 부분변경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새로운 디자인이 반영된 LF쏘나타 부분변경모델은 이르면 3월 초에 출시된다.
|
|
|
▲ 현대차 'LF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왼쪽)의 외장 디자인 이미지. |
현대차가 부분변경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미리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여태껏 완전변경모델에 한해 디자인을 미리 공개해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외장 디자인을 공개한 LF쏘나타 부분변경모델의 경우 내외장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신기술과 신사양을 대거 적용했다”며 “신차 수준의 부분변경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쏘나타는 전면부에 캐스캐이딩 그릴이 적용됐고 그릴 중앙에 대형 로고를 달았다. 전면부 범퍼의 하단 라인 전체에 크롬 몰딩 처리를 했으며 후면부 번호판을 트렁크 도어에서 뒷범퍼로 옮겼다.
전반적으로 스포츠세단 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 시선이 차량 아래쪽에 집중되도록 디자인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LF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차세대 쏘나타의 디자인을 더욱 개선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는 의사표현이 명확한 2030세대처럼 직관적이고 역동적인 라인을 대거 사용했다”며 “전체적으로 스포츠세단 느낌이 나도록 디자인된 만큼 2030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