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백화점이 봄 관광 시즌에 맞춰 지역 관광지에서 팝업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이 19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와 경주 황리단길에서 외국 관광객들을 겨냥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부산 광안리와 경주 황리단길에서 외국인 겨냥한 팝업 운영

▲ 현대백화점이 20일부터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사진)에서 '벚꽃'을 주제로 팝업 행사를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양레포츠센터에서는 20일부터 약 4주 동안 '벚꽃'을 주제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곳은 광안리 해변과 벚꽃 명소가 인접해 봄철 관광객 유입이 많은 지역이다.

현대백화점은 이 행사에서 지식재산권(IP) 굿즈 회사 '플레이인더박스'와 협업해 벚꽃 디자인을 적용한 캐릭터 상품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와 광안대교와 해운대 일대를 돌아보는 '광안리 벚꽃 요트 투어' 상품도 마련했다.

경주 황리단길에서는 4월30일부터 약 3주 동안 팝업 행사가 열린다. 글로벌 캐릭터 '텔레토비' 굿즈와 경주 문화유산을 활용한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황리단길 메인 거리에서는 텔레토피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경주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행사들은 백화점 내부가 아닌 관광 거점에서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더현대' IP 콘텐츠를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서 업계 최초로 한국을 경유하는 환승 외국인을 대상으로 '더현대 환승투어'를 운영한 바 있다"며 "지역 상권과 겹치지 않는 IP 콘텐츠를 통해 소상공인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