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애플, 아이폰6에 모바일결제 '애플페이' 탑재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9-10 11:49: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애플이 모바일 결제시장에 뛰어들었다. 

애플은 9일 신제품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에 탑재하는 모바일 결제시스템 '애플페이'를 발표했다.

  애플, 아이폰6에 모바일결제 '애플페이' 탑재  
▲ 팀 쿡 애플 CEO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이날 아이폰6 공개행사에서 “미국에서 하루 2억 건의 신용카드 결제가 이뤄지고 있다”며 “애플페이는 가방 속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꺼내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복잡한 과정을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를 위해 아이폰6과 아이폰6플러스 상단에 근거리무선통신(NFC)를 장착했다.

애플페이는 아이폰의 기본 앱에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하고 사용자의 손가락 지문을 입력해 놓으면 된다.

사용자가 결제를 하려고 할 때 아이폰6을 결제기에 대고 사용자는 손가락 지문을 아이폰 터치 홈버튼에 대 본인 인증을 하면 간단하게 결제가 이뤄진다.

결제 때 가게에서 신용카드 번호가 아니라 임시번호를 부여받고 삭제되는 방식으로 결제가 이뤄져 신용카드 번호 등 결제정보를 가게의 결제기에 남기지 않는다.

애플은 “아이폰을 분실할 경우 나의 아이폰 찾기 앱에서 모든 지불을 일시중단할 수 있다”며 “애플은 결제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애플은 그동안 비자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마스터카드 등 미국 신용카드 업체들과 제휴를 맺는 등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을 준비했다.

애플은 10월 미국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시작한다. 디즈니, 서브웨이, 맥도날드, 나이키, 스타벅스 등 미국에서 22만 개 제휴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구글은 2011년 5월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한 '구글월렛'을 출시했다.

또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와 손잡고 지문인식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신규 스마트폰 '어센드 메이트7'에 탑재하기로 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2016년 6168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모바일 결제서비스 이용자는 4억5천만 명으로 추산된다.

최신기사

[인터뷰] 씨렌즈센터 배영 "사외이사 평판조회는 필수, 잘못된 영입은 기업에 치명적 리..
인텔 18A 미세공정 기술은 '최후의 보루', 실패하면 파운드리 매각 가능성
NH투자 "씨에스윈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축소에도 풍력타워 매출은 호조"
SK텔레콤, AI 영상분석 스타트업 '트웰브랩스'에 300만 달러 투자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400~2550, 화장품 반도체 제약바이오 주목"
NH투자 "F&F 4분기 실적 기대 부합, 중국 사업 회복과 기온 급감 영향"
하나증권 "농심 해외법인 매출 성장 본격화, 내년 수출 5천억 돌파 전망"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8주째 내려, 3주 연속 모든 권역에서 하락세 지속
하나증권 "글로벌 반도체주 호실적에 기대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주목"
[상속의 모든 것] 혼외자의 인지청구와 상속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