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ESG 강화 위해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 3자 검증 받아

▲ 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장 부사장(오른쪽)이 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이장섭 DNV 코리아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소재 본사에서 제품탄소발자국(PCF) 시스템 제3자 검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노르웨이 소재 글로벌 인증기관 DNV가 수행했다. DNV는 에너지, 제조, 바이오, 해양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국제 표준에 기반한 품질·환경·안전 관련 검증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호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지원센터장 부사장과 이장섭 DNV 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제품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에 제1바이오캠퍼스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을 대상으로 검증을 진행했다.

이번 검증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구축한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의 객관성과 신뢰성은 물론 글로벌 고객사가 요구하는 ESG 환경 전략에 부합하는 활동을 이행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DNV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이 의약품 생산 전 과정에서 에너지 및 원부자재 사용, 폐기물·폐수 배출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정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제품탄소발자국 시스템은 제품 탄소발자국 정량화 및 보고 원칙을 규정한 국제 표준 'ISO 14067'과 영국표준협회(BSI)의 제품 전 생애주기 탄소발자국 산정 프레임워크 'PAS 2050'의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검증 획득을 계기로 향후 검증 사업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고객과 신뢰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검증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신뢰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약·바이오 업계 ESG 선도기업으로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