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강태영 해외점포장과 3대 전략 공유, "손익 중심 경영의 원년"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2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해외점포장들과 '2026년 신년 화상회의'를 진행했다. < NH농협은행장 >

[비즈니스포스트]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해외 사업 수익성 강화를 올해 핵심 목표 가운데 하나로 삼았다.

농협은행은 28일 강 행장과 해외점포장들이 ‘2026년 신년 화상회의’를 열고 글로벌 수익성 강화와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경영관리, 원리원칙에 입각한 업무 수행 등 3대 전략을 공유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2026년을 글로벌사업의 ‘손익중심 경영 정착의 원년’으로 삼았다. 기존 채널 확장과 자산 성장 위주의 외형 확대 전략에서 벗어나 위험조정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중시하는 포트폴리오 관리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각 해외점포별 특화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인공지능 전환을 기반으로 해외점포의 손익ᐧ리스크ᐧ고객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경영관리 체계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밀도를 높이고 인력과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할 수 있는 실시간 점검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강 행장과 해외점포장들은 원리원칙에 입각한 업무 수행을 통해 금융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무사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현에도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단기 실적보다 장기적 건전성과 신뢰를 우선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현지 규제와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정착한다.  

강 행장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객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해외점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본점과 해외점포가 원팀으로 원리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