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슨이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의 어빌리티 확률 오류 논란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고 환불 조치에 들어간다. 

넥슨의 메이플 키우기 운영진은 28일 출시 후 이용자들이 결제한 금액 전액을 환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넥슨, '메이플 키우기' 확률 오류 논란에 전액 환불 결정

▲ 넥슨이 '메이플 키우기' 이용자들이 결제한 금액 전액을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넥슨>


메이플 키우기는 최근 공격 속도와 전투력 수치가 실제 성능과 다른 ‘공격속도 허위 표기 논란’과 어빌리티(특별한 능력) 부여 과정에서 추가 옵션의 최대값이 나오지 않도록 설정하고도 균등 확률로 공지한 ‘어빌리티 확률 조작 논란’이 발생했다. 

운영진은 공지사항을 통해 “게임 플레이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확인했음에도 고지 없이 수정하는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해 원하시는 모든 이용자에 전액환불을 해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환불 대상은 서비스를 개시한 2025년 11월6일부터 이날까지 이용자가 게임에서 결제한 모든 상품이다. 

집중적으로 문제가 제기된 어빌리티 재설정이나 공격 속도, ‘빠른 사냥’ 티켓 관련 상품뿐 아니라 모든 유로 상품이 환불 대상에 포함됐다. 

넥슨은 “구체적 환불 신청 방법과 기간은 준비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안내하겠다”며 “환불 완료시점 이후에는 기존 서비스 이용 정책에 따라 게임 이용이 제한되며 공지 시점 이후 결제한 내역은 환불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용자들의 신뢰를 다시 얻을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