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소폭 둔화, 관망세 이어지며 48주째 올라

▲ 2026년 1월 첫째 주 매매가격지수 및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시장 관망이 이어지는 가운데 소폭 둔화됐다.

8일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2026년 1월 첫째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7.81로 1주 전보다 0.18% 올랐다.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다섯째 주까지 2주 연속 0.21%로 유지돼다 소폭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반적으로 거래량 및 매수문의가 감소했다”며 “이 가운데 일부 재건축 추진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가격상승이 이어지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강북 14개구 상승률은 0.15%로 집계됐다.

성동구(0.33%)는 하왕십리·금호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용산구(0.26%)는 이촌·문배동 위주로, 중구(0.25%)는 신당·황학동 대단지 위주로, 마포구(0.24%)는 성산·공덕동 구축 위주로, 서대문구(0.20%)는 북아현·남가좌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상승률은 0.21%로 기록됐다.

동작구(0.37%)는 사당·상도동 위주로, 서초구(0.27%)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송파구(0.27%)는 신천·방이동 재건축 추진단지 위주로, 양천구(0.26%)는 목·신정동 역세권 위주로, 영등포구(0.25%)는 신길·대림동 위주로 올랐다.

1월 첫째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0.11%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값은 0.05% 올라 1주 전보다 상승률이 0.02%포인트 높아졌다.

연수구(0.09%)는 동춘·옥련동 위주로, 서구(0.09%)는 청라·마전동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남동구(0.05%)는 서창·간석동 위주로, 계양구(0.02%)는 작전·계산동 역세권 위주로, 중구(0.01%)는 중산·운남동 위주로 상승했다.

1월 첫째주 경기 아파트값은 0.08% 오르며 1주 전보다 상승률이 0.02%포인트 둔화됐다.

평택시(-0.13%)는 고덕·비전동 위주로, 부천 오정구(-0.11%)는 원종·오정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용인 수지구(0.42%)는 풍덕천·동천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남 분당구(0.31%)는 서현·구미동 위주로, 광명시(0.28%)는 철산·하안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국 아파트값은 1월 첫째주 0.06% 올랐다.

시도별로는 울산(0.13%)과 경기(0.08%), 인천(0.05%), 부산(0.05%) 등은 상승했다. 광주(0.00%)는 보합세를 보였고 제주(-0.03%)와 충남(-0.03%), 대전(-0.03%), 대구(-0.01%)는 하락했다.

공표지역 시군구 178곳 가운데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은 113곳으로 1곳 줄었다. 보합 지역은 11곳으로 6곳 증가했고 하락 지역은 54곳으로 5곳 감소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