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6 시리즈' 공개, 최대 30시간 동영상 재생 지원

▲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북6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효율적인 방열 시스템과 배터리 성능을 갖춘 '갤럭시 북6 시리즈'를 6일 공개했다.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인텔의 1.8나노미터급 초미세 반도체 공정 기술인 18A를 기반으로 개발된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전력 효율과 처리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한편, 발열 제어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또 최대 50 TOPS(초당 최고 50조 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갖춰 이미지 편집, 텍스트 변환, 인공지능(AI) 검색 등 다양한 AI 기반 작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최신 엔비디아 지포스 RTX5070/506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갤럭시 북6 울트라는 고속 AI 이미지 생성은 물론, 부드럽고 생생한 비디오 재생·편집과 몰입감 있는 게임 구동을 지원해 한층 향상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최대 1천니트 HDR 밝기를 지원하는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터치 디스플레이는 줌 인, 줌 아웃, 문서 스크롤 등 직관적인 사용성과 실내외 어디에서든 안정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비전 부스터와 반사 방지 기술을 적용해 밝은 야외나 강한 조명 아래에서도 화면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고성능 하드웨어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방열 시스템도 재설계 됐다.

갤럭시 북6 시리즈는 효율적인 열 제어를 통해 소음을 최소화하며 쾌적한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프로 모델 최초로 갤럭시 북6 프로에도 베이퍼 챔버를 적용해, 울트라와 프로 모델 전반에 걸쳐 열 방출 성능과 소음 제어를 향상했다.

여기에, 갤럭시 북6 울트라에는 새롭게 설계된 팬(Dual Path Outlet Fan)을 적용해 후면과 측면 두방향으로 분산 배출하고 더 넓어진 면적의 방열판이 프로세서와 기타 내부 부품에서 발생하는 열을 효과적으로 흡수·방출함으로써 과열과 성능 저하를 방지한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늘어났다.

갤럭시 북6 울트라와 프로(16형)는 갤럭시 북 시리즈 중 가장 오래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을 갖춰, 이전 세대 대비 약 5시간 늘어난 최대 30시간의 동영상 재생을 지원한다. 또 단 30분 만에 배터리를 최대 63%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이전 세대 대비 1.1mm 얇아진 15.4mm 두께로, 갤럭시 북6 프로 16형은 이전 세대 대비 0.6mm 얇아진 11.9mm 두께로 출시됐다.

갤럭시 북6 시리즈는 빠르고 직관적인 AI 기능도 제공한다.

AI 셀렉트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온라인 브라우징, 쇼핑, 영상 시청 중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 스크린에서 텍스트나 이미지를 선택해,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AI 컷아웃으로 원치 않는 이미지 배경을 손쉽게 제거하고, 필요한 자료에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이미지를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진정한 혁신은 기본을 충실히 다지는 것에서 시작하고, 이를 통해 최적화된 성능은 사용자 경험을 좌우한다"며 "갤럭시 북6 시리즈는 탁월한 속도와 성능에 더해, 안정적인 AI 기반 기술을 결합, 사용자들을 위한 최적의 생산성과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북6 시리즈는 기본 모델인 '갤럭시 북6'를 비롯해 '갤럭시 북6 프로'와 '갤럭시 북6 울트라' 모두 3종으로 구성된다.

국내는 1월27일 '갤럭시 북6 프로', '갤럭시 북6 울트라' 모델이 출시되며 6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사전 알림 신청을 진행한다. '갤럭시 북6'는 3월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3월 말까지 진행하는 '갤럭시 AI 아카데미' 프로모션과 연계한 신제품 구매 혜택을 선보인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