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모노그램 시안 전경. <호텔신라>
호텔신라는 2월2일 중국 시안에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의 문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오픈은 '더 신라'를 중심으로 신라스테이·신라모노그램으로 이어지는 3대 브랜드 체계 구축 이후 중국 시장 첫 진출이다. 호텔신라는 이를 통해 글로벌 핵심 시장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확장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호텔신라는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 '더 신라(The Shilla)', 어퍼업스케일 라이프스타일 호텔 '신라모노그램(Shilla Monogram)', 업스케일 호텔 '신라스테이(Shilla Stay)'로 구성된 3대 브랜드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모노그램은 '더 신라'가 축적해 온 브랜드 자산을 기반으로 각 지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휴양형 호텔 경험을 제공하는 호텔 브랜드다. 2020년 베트남 다낭에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지난해 국내 강릉을 거쳐 이번 중국 시안에 오픈하면서 중화권까지 브랜드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이번에 오픈하는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지상 22층 규모로 모두 264개 객실을 갖췄다.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호텔에 △한식당·중식당·올데이 다이닝 등 모두 3개의 레스토랑 △22층 라운지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했다.
모든 객실은 시안 도심과 자연 경관을 파노라마 뷰로 조망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휴양 등 다양한 투숙 목적을 고려해 기존 신라모노그램보다 넓은 객실 면적으로 설계됐다.
신라모노그램 시안은 신라호텔의 경쟁력 있는 식음 역량을 반영해 레스토랑 구성과 메뉴 개발에 공을 들였다.
각각 약 80석 규모로 마련되는 한식당과 중식당은 프라이빗 룸을 마련해 비즈니스 미팅 및 단체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한식당은 시안에 있는 유일한 전문 한식당으로 전통 한식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중식당은 광둥식을 기반으로 로컬 음식과 한국식 중화 요리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인다. 뷔페 형태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은 한식 메뉴 비중을 강화해 차별화하기로 했다.
호텔신라는 이번 진출을 통해 중화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사업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호텔신라는 앞으로 선진 호텔 운영사들의 호텔 운영 형태인 위탁운영 방식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브랜드별 진출 전략을 세분화하기로 했다.
호텔신라는 중국 염성과 베트남 하노이에도 신라모노그램을 추가로 연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