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2937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2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5시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98% 오른 1억2937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1억2937만 원대 상승, "매력적 시세에 장기투자 매수 흐름 나타나"

▲ 비트코인 시세가 10만 달러 수준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4% 높아진 435만4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33% 상승한 2744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65% 오른 18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81%) 도지코인(0.55%)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1.03%) 유에스디코인(-0.82%) 트론(-0.72%) 에이다(-0.73%) 등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내리고 있다.

투자전문지 FX리더스는 이날 보도에서 “시장의 자금이 금과 은 등 전통적 안전자산으로 쏠리고 있지만 비트코인도 최근 장기 투자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며 “장기 투자자의 매수 재개는 현재 비트코인 시세가 매력적 수준이라는 확신이 분명해졌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FX리더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향해 점차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시했다.

비트코인 시세 지지선이 8만 달러 안팎에서 단단하게 유지된 만큼 10만 달러는 현실적 목표 시세 수준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