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이 고속철도 인공지능(AI) 산업 증진에 나선다, 

에스알은 23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플루이즈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스알 카이스트·플루이즈와 업무협약, 고속철도 인공지능 산업 증진 나서

▲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플루이즈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알>


에스알과 카이스트, 플루이즈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음성인식 및 생성형 AI를 활용한 SRT 승차권 예매서비스 제공 △AI기술 인프라 구축·운영 △고속철도 산업과 AI 기술 접목 등과 관련해 공동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2026년 말 출시를 목표로 ‘SR-마스(MaaS) 통합정보시스템’에 AI 알고리즘을 탑재해 음성만으로 즉시 SRT 승차권 예매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마스는 대중교통 등 이동 수단과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검색,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이동 서비스다.

에스알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플루이즈는 카이스트 교원창업기업으로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한 ‘인공지능 챔피언(AI Champion) 대회’ 초대 우승자에 등극했다. SRT 승차권 예매 서비스와 결합한 AI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심영주 에스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속철도 분야 AI 산업 증진을 도모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SRT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