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bhc가 인도네시아에서 K치킨의 인기를 이어간다.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2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1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bhc 인도네시아에 첫 매장 선보여, 자카르타 시내 중심부에 이달 개점

▲ bhc 인도네시아 자카르다 1호 매장 전경. <다이닝브랜즈그룹>


bhc 인도네시아 첫 매장은 자카르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네오 소호 몰’에 입점해 있다. 네오 소호 몰은 쇼핑과 문화 공간이 위치하고 인근에 주거, 오피스, 리테일, 호텔 등이 있어 유동 및 관광 인구가 많은 곳이라고 bhc는 말했다.

매장은 bhc를 상징하는 노란색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쇼핑몰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이 직접 주문하고 픽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뿌링클’과 ‘맛초킹’, ‘핫뿌링클’, ‘레드킹’, ‘후라이드’, ‘양념치킨’ 등 치킨 메뉴 6종을 판매한다. 더불어 치킨을 밥과 함께 식사로 즐기는 인도네시아의 식문화를 고려해 치킨 조각과 밥, 음료를 세트로 구성한 현지 특화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현지 배달 플랫폼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

bhc는 홍콩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미국, 캐나다, 대만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며 현재 해외 8개국에서 매장 39개를 운영하고 있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치킨 브랜드로서 인도네시아에서도 특별한 K치킨의 맛과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이번 첫 매장을 시작으로 현지 고객들과 접점을 강화해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