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연말 '사랑의열매' 이웃사랑성금 120억 기부, 26년 누적성금 2500억

▲ LG는 1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 LG >

[비즈니스포스트] LG가 올해도 연말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금을 내놨다.

LG는 18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LG는 이날 행사를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20억 원을 기부했다.

LG는 올해까지 26년째 연말 사회복지공동모금 기부를 이어갔다. 누적 성금은 2500억 원을 넘었다.

LG 임직원들도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함께 하고 있다. LG전자는 임직원의 기부 의사를 수렴해 사원증 접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저소득 가국 아동들이 희망하는 선물을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크리스마스 산타 캠페인을 진행하고 파주와 구미 사업장 인근 동절기 취약 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LG화학은 여수와 청주 사업장 인근 보육원 아동 100여 명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기부위크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직영 매장에서 '구세군 QR코드 자선냄비'를 운영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저소득 가구 아동들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잘하는 유플러스 희망 산타를 진행했다.

LG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기업의 책임 가운데 하나"라며 "LG의 한결같은 이웃사랑이 추운 겨울 따뜻한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