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4030선까지 반등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4%(41.37포인트) 오른 4036.30포인트로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4030선 회복, 원/달러 환율 1468원 마감

▲ 3일 코스피가 4036.30으로 마쳤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가 종가 기준 4000선을 넘어선 것은 11월20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590억 원어치와 756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98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올랐다.

두산에너빌리티(4.53%) HD현대중공업(2.69%) 기아(1.37%) 삼성전자(1.06%)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전자우(0.26%) 현대차(0.19%) 등 7개 종목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1.08%)와 KB금융(-0.23%) 주가는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165만4천 원)는 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9%(3.59포인트) 오른 932.01포인트로 마쳤다.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77억 원어치와 144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12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내렸다.

HLB(-4.14%) 펩트론(-1.89%) 에코프로비엠(-1.44%) 리가켐바이오(-1.15%) 에코프로(-0.74%) 삼천당제약(-0.66%) 코오롱티슈진(-0.60%) 등 7개 종목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에이비엘바이오(0.55%)와 알테오젠(0.19%) 주가는 상승, 레인보우로보틱스(44만4500원)는 보합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내린 1468.0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