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메리츠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다른 고객의 주식 매매 내역이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증시 마감 뒤 메리츠증권 MT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일부 고객에게 타인의 미국 주식 체결 내역을 알려주는 푸시알림이 송출됐다.
해당 알림에는 주식 계약을 체결한 다른 고객의 이름과 체결 종목, 시점, 매수가 등이 포함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단순 오류로 푸시 알림이 잘못 발송됐다”며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국 증시 마감 뒤 메리츠증권 MT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일부 고객에게 타인의 미국 주식 체결 내역을 알려주는 푸시알림이 송출됐다.
▲ 2일 메리츠증권 MTS에서 푸시알림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알림에는 주식 계약을 체결한 다른 고객의 이름과 체결 종목, 시점, 매수가 등이 포함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단순 오류로 푸시 알림이 잘못 발송됐다”며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