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두산중공업, 영흥화력발전소에 정화설비 공급 계약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7-02-06 17:33: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두산중공업이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친환경 수처리시설을 영흥화력발전소에 공급한다. 

두산중공업은 6일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탈황폐수를 정화하는 설비인 ‘탈황폐수 무방류 시스템’을 영흥화력발전소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 영흥화력발전소에 정화설비 공급 계약  
▲ 윤석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워터 BG장).
윤석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워터 BG장)은 “두산중공업이 이번 수주로 친환경 수처리부문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신규 플랜트의 폐수 무방류 시스템이 의무화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친환경 수처리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탈황폐수 무방류 시스템은 화력발전소의 탈황시설에서 나오는 폐수를 역삼투압, 증발방식으로 정화하는 친환경 설비를 말한다. 두산중공업이 공급하는 시스템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서 부유물질과 중금속 성분 등을 걸러낼 수 있다고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이 시스템을 2018년 8월까지 설계부터 시운전까지 모든 과정을 마친 뒤 영흥화력발전소에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 시스템이 설치되면 영흥화력발전소는 하루 1250㎥ 정도의 탈황폐수를 정화할 수 있게 된다.

영흥화력발전소는 한국남동발전이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 투자해 설치한 석탄화력발전소로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종교계 윤석열 하야 잇달아 촉구, "마지막 결단 내리고 책임져야"
홍준표 "윤석열이 하야 대책 직접 내놓아야", 탄핵에는 선 그어
이재명, 계엄군 초급간부와 병사 향해 "아무 잘못 없고 오히려 고맙다"
검찰, '친인척 부당대출'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청구
민주당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김용현 외환죄도 고발, "군사충돌 유발"
서울고법, 금호석유화학 상대로 낸 박철완의 '자사주 처분무효' 소송 각하
MBK·영풍 고려아연의 자사주 대차거래 가능성 제기, 고려아연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
일본 금융기관 "한국 경제 리더십 필요한 시기에 정치적 불확실성, 기업 투자심리도 악화"
[오늘의 주목주] '증시 얼어붙자' 고려아연 15%대 급락, 펩트론 10% 내려
중국 BYD 내년 자동차 "600만 대" 출하 씨티그룹 전망, GM 스텔란티스 넘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