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남산스퀘어(옛 극동빌딩)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1일 HDC밸류애드일반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4호의 신탁업자인 한국투자증권과 ‘남산스퀘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도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 1512억 규모 서울 남산스퀘어 증축 및 리모델링 수주

▲ 서울 중구 남산스퀘어 리모델링사업 투시도. <서울시>


이 사업은 서울 중구 퇴계로 173 일대 지하 2층~지상 23층 규모 남산스퀘어를 업무·판매·근린생활 등 복합시설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다.

계약금액은 1512억 원으로 2024년 HDC현대산업개발 연결기준 매출의 3.6% 규모다.

게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5개월이다. 다만 실착공일은 알려지지 않았다.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고 대금지급 조건은 ‘기성불’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업추진 과정 또는 도급계약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