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직원들이 포항 지역 경로당 노후시설 개선사업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 온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현대건설은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으며 3년 연속 최고인 ‘S등급’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주요 사업장과 연계한 ‘지역사회 맞춤형’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전개하며 취약계층 지원, 재난안전 교육훈련,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집중해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사업장 중심으로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현장 제안형 지원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진행했다.
현대건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재난안전 경안전모 보급 및 교육사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샤힌 에틸렌시설, 신한울 원자력 3·4호기 건설공사 등 울산과 경북 울진 4개 현장이 참여했다. 지진 취약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모 배포, 안전 교육, 참여형 재난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현대건설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44개 초등학교에 1만7175개의 안전모와 5900개의 안전 가방을 보급했고 약 1만9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재난 대응 교육을 제공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현장과 지역사회가 연계하는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동행’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