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츠로넥스텍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21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비츠로넥스텍 주식은 공모가보다 178.26%(1만2300원) 뛴 1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주발사체 부품기업 비츠로넥스텍 상장 첫날 주가 장중 178%대 급등

▲ 이병호 비츠로넥스텍 대표이사(가운데)와 관계자들이 21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상장 기념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주가는 72.02%(4970원) 높아진 1만1870원에 장을 출발해 빠르게 상승폭을 키우면서 ‘따블(공모가의 2배)’에 성공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2만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츠로넥스텍은 우주발사체 부품 공급기업이다. 우주항공, 핵융합, 플라즈마 등 첨단 응용과학분야 장비와 부품을 생산한다. 

비츠로넥스텍은 일반투자자 공모청약에서 762.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증거금 약 2조8927억 원을 모았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69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1015.93대 1을 기록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