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이 화장품시장 진출을 위한 초기비용 탓에 지난해 적자폭이 크게 늘었다.
바이오기업인 네이처셀은 지난해 영업손실 34억8463만 원, 순손실 30억3576억 원을 냈다고 6일 밝혔다. 2015년보다 영업손실은 199.5%, 순손실은 127.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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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 |
지난해 매출은 265억 3648억 원으로 2015년보다 13.1% 감소했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줄기세포사업과 화장품시장 진입을 위한 초기비용이 발생해 적자폭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기술을 토대로 신약을 판매하는 바이오회사인데 최근 줄기세포 화장품을 통한 중국시장 공략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건강관리서비스 기업인 상해품각건강관리자문유한공사와 ‘닥터쥬크르’ 마스크팩 공급계약을 맺었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올해부터 첫 2년 동안은 의무구매 수량에 따라 최소 56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앞으로 출시하는 신제품도 중국 현지시장 진출을 늘리겠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