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대1 경쟁률', CJ제일제당 퀴진케이 '폭군의 셰프' 팝업 성료

▲ CJ제일제당 퀴진케이 '폭군의 셰프' 팝업스토어 현장. < CJ제일제당 >

[비즈니스포스트] CJ제일제당이 차세대 한식 셰프 발굴·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운영한 팝업스토어가 마무리됐다.

CJ제일제당 '퀴진케이(Cuisine. K)'는 9일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 스페셜 팝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폭군의 식탁, 연지영의 한 상' 팝업은 2~4일 서울 강남구 소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이 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사인 CJ ENM 스튜디오드래곤과 협업해 선보인 기간 한정 이벤트로 K푸드와 K콘텐츠가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이번 팝업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 동안 '캐치테이블' 앱에서 진행한 응모 이벤트로 무료 운영됐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에게만 팝업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기회를 제공했는데 짧은 응모 기간에도 120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팝업은 드라마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음식과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체험형 공간을 구현하고 폭군의 셰프 세계관에 몰입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팝업에서 퀴진케이 영셰프들은 △오뜨퀴진 한입거리 육회&비프 슈니첼 △완두콩 포타주 △된장 파스타 △산삼먹은 오골계 삼계탕 △산머루주 비프 부르기뇽 △일류 프렌치 비빔밥&된장국 △흑임자 마카롱 등 모두 7가지 코스를 선보였다. 이 메뉴들은 퀴진케이 영셰프 5인이 드라마 속에 등장한 궁중요리를 직접 연구하고 재해석해 구현했다.

김상명 CJ제일제당 Hansik245팀 담당자는 "이번 팝업은 K푸드와 K콘텐츠의 시너지로 한식 파인다이닝의 고유한 매력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한식 셰프들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K푸드의 저변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