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이익이 2배 넘게 늘었다.

롯데정밀화학은 3분기 연결 매출 4434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이익 2배 넘게 증가, 염소 수지 가격 상승 영향

▲ 롯데정밀화학 3분기 영업이익이 2배 넘게 늘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68.0% 증가했다.

3분기 실적 개선은 염소 계열 에폭시 수지 원료인 에피클로로히드린(ECH) 국제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4분기에는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증설 관련 790억 원 투자를 완료해 식의약 사업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목표로 셀룰로스 계열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3분기에는 염소 계열 ECH의 수익성 개선이 돋보였다”며 “4분기에는 고부가 스페셜티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식의약용 셀룰로스 공장 준공과 헤셀로스 공장 양수를 차질 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