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 3분기 주요 자회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826억 원, 영업이익은 333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7.7% 증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3분기 매출 3826억으로 7.2% 늘어, 영업이익도 47.7% 증가

▲ 동아쏘시오홀딩스(사진)가 3분기 주요 자회사 호실적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분기 주요 사업회사의 매출 성장으로 1년 전보다 매출이 늘었다”며 “이익도 동아제야고가 에스티젠바이오 등 연결 자회사들의 이익이 늘어나면서 전체 수익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주요 자회사인 동아에스티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826억 원, 영업이익 225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7.7% 증가했다.

ETC(전문의약품)사업의 주요 제품인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이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3분기 매출 2001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을 거뒀다. 2024년 3분기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28.9%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도 3분기 매출 315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87.7%, 영업이익은 114.5% 증가했다.

물류 전문회사인 용마로지스는 신규화주 유치와 추석 물동량 증가로 3분기 매출은 1096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47.5% 늘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