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안랩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45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 순이익 12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2024년 3분기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7.6% 각각 감소하고, 순이익은 40% 증가했다.
 
안랩 3분기 순이익 40% 증가, 수익성 중심 매출 구조 전환 효과

▲ 29일 안랩은 3분기 수익성 중심 매출 구조 전환 효과에 힘입어 순이익 126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안랩>


1~3분기 연결기준 누적으로 매출 1840억 원, 영업이익 123억 원, 순이익 28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2.2%, 순이익은 93.8% 각각 늘어났다.  

안랩은 “이번 3분기에는 수익성 높은 안랩 제품과 서비스를 중심으로 매출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전체 매출에 일부 영향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수익성 개선과 안정적 운영 흐름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라킨과 일본, 중국 법인을 비롯한 해외 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사업에서 긍정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