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E&A가 세계 최대 에너지 산업 전시회에 참여해 새 사업 기회를 찾는다.

삼성E&A가 오는 11월3일부터 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세계 최대 규모 에너지 산업 전시회 ‘아디펙(ADIPEC)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E&A 세계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 참가, 신사업 기회 찾는다

▲ 삼성E&A가 세계 최대 에너지 산업 전시회에 참여해 새 사업 기회를 찾는다. < 삼성E&A >


아디펙은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아드녹, ADNOC)가 주최하는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전세계 기업 2250여곳이 참가한다.

삼성E&A는 올해로 2016년 이후 참가 10년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에서는 ‘기술의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다(Weaving Technology Threads, Delivering Excellence)’를 주제로 ‘에너지 전환’과 ‘안전·품질’ ‘혁신기술’ 등 모두 3가지 테마 전시 부스를 꾸린다.

‘에너지 전환’ 구역에서는 파트너사 하니웰 유오피(Honeywell UOP)와 개발한 탄소포집 솔루션과 넬(Nel)과 공동 개발한 그린수소 생산 솔루션 등 에너지 전환 분야 신기술을 소개한다.

‘안전·품질’ 구역에서는 지능형 CCTV와 밀폐공간 모니터링 기술 등 다양한 안전 기술을 둘러보고 삼성E&A의 독자적 품질 관리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밖에 ‘혁신기술’ 구역에서는 프로젝트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소개한다.

삼성E&A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최사인 아드녹(ADNOC)을 비롯한 여러 고객사와 성공적 파트너십을 다질 것”이라며 “새 사업 기회를 찾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