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결과. <여론조사꽃>
여론조사꽃이 27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가 65.2%, 부정평가는 33.4%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1.4%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31.8%포인트였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1.7%포인트 내려간 반면 부정평가는 1.1%포인트 올랐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보수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49.9%)와 부정평가(48.0%)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인천·경기(63.8%)에서 긍정평가가 지난주와 비교해 8.2%포인트 낮아졌다. 광주·전라의 긍정평가(86.3%)로 1주 전보다 5.7%포인트 내렸다.
다른 지역별 긍정평가 비율은 서울 66.2%, 대전·세종·충청 66.4%, 부산·울산·경남 61.4%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높았다. 보수 핵심지지층인 70세 이상에서도 긍정평가 51.9%로 부정평가(45.5%)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50대의 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5.4%포인트 줄었다.
다른 연령별 긍정평가는 40대 81.3%, 50대 74.7%, 30대 67.2%, 60대 59.3%, 18~29세는 긍정평가 53.5%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의 긍정평가가 72.5%로 조사됐다.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70.2%였던 반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93.7%에 달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253명, 중도 464명, 진보 231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22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54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24일과 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5년 9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적용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