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지원하기 위해 경주로 향한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다음 주에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다.
 
구광모 APEC CEO 서밋 참석, LG전자 조주완·LG유플러스 홍범식도 경주로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가한다. <연합뉴스>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등도 경주를 방문해 글로벌 기업인들과 소통한다.

이홍락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30일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로드맵'을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LG는 APEC 정상회의 기간 LG의 기술력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전시 공간도 운영한다

LG전자는 행사장 인근 야외에 대형 에어돔을 설치해 세계 최초 '투명 무선 올레드 샹들리에'를 선보인다.

경주 예술의전당 부스에서는 AI 기술이 적용된 가전과 LG디스플레이의 투명 올레드(OLED) 패널을 전시한다.

APEC 공식 협찬사인 LG생활건강은 경주 황룡원 로비에 부스를 마련하고 '더후' 브랜드의 피부과학 기술을 알리는 K-뷰티·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생활건강과 울릉군의 합작법인으로 휘오 울림워터를 생산하는 '울릉샘물'은 APEC 정상회의에 '휘오 울림워터' 9만6천 병을 지원한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