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3분기 매출 1조 원을 넘기며 역대 3분기 가운데 최대 실적 기록을 다시썼다.
셀트리온은 2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60억 원, 영업이익 301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44.9%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주요 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3분기 매출 및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률도 29.3%를 기록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익성이 좋은 신규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를 포함한 신규 제품의 3분기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은 5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2%와 비교하면 12%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3분기 미국과 유럽에 각각 신규 출시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판매 첫 분기에만 매출 500억 원을 넘겼다.
올해 연말 글로벌 주요 시장에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고수익 신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 제품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는 만큼 기존 제품과의 마케팅 시너지가 강화돼 판매 중인 전제품의 성장세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합병으로 인한 영향이 대부분 해소됨에 따라 향후에는 기존과는 다른 정상화된 매출원가율 및 이에 기반한 영업이익 확대를 통해 한 차원 높아진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에도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인 만큼, 매출 성장과 실적 개선을 한층 가속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셀트리온은 2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60억 원, 영업이익 301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44.9% 증가했다.

▲ 셀트리온(사진)이 신규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6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주요 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3분기 매출 및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영업이익률도 29.3%를 기록해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익성이 좋은 신규제품 판매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를 포함한 신규 제품의 3분기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은 5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2%와 비교하면 12%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3분기 미국과 유럽에 각각 신규 출시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가 판매 첫 분기에만 매출 500억 원을 넘겼다.
올해 연말 글로벌 주요 시장에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 고수익 신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들 제품 출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는 만큼 기존 제품과의 마케팅 시너지가 강화돼 판매 중인 전제품의 성장세도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합병으로 인한 영향이 대부분 해소됨에 따라 향후에는 기존과는 다른 정상화된 매출원가율 및 이에 기반한 영업이익 확대를 통해 한 차원 높아진 실적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에도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인 만큼, 매출 성장과 실적 개선을 한층 가속화해 나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