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HMM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에 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3633억 원으로 회사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의 2.51% 수준이다.
 
HD한국조선해양 3633억 규모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연간 수주목표 70.7% 달성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 HD한국조선해양 >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원유운반선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수주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총 95척, 18조1345억 원을 수주했다. 올해 수주 목표는 25조6526억 원으로 수주 목표 달성률은 70.7%다.

선종별로 살펴보면 LNG운반선 5척, LNG벙커링선 6척, 액화석유가스(LPG)·암모니아운반선 8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선 59척, 탱커 14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1척을 수주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