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는 13일부터 21일까지 ‘2025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은 엔씨소프트 계열사 통합으로 진행된다. 자회사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첫 그룹 단위 채용으로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엔씨소프트 신입공채 실시, 자회사 설립 후 첫 그룹공채

▲ 엔씨소프트가 13일부터 21일까지 ‘2025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퍼스트스파크 게임즈, 빅파이어 게임즈, 엔씨 AI 등 자회사 법인 등 여러 법인에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사업 △PM △AI 등 5개 분야다. 이 가운데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프로그래밍 직종의 채용 규모가 가장 크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서류 전형, NCTEST,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래밍과 AI 직무 지원자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도 응시해야 한다. 최종 합격자는 2026년 1월 정규직으로 입사하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공개채용에 ‘AI 리터러시 역량 검증 체계’를 도입했다. 서류 전형과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의 AI 이해와 활용 능력을 확인한다.

또한 신입 공개채용과 별도로 전문연구요원 채용도 진행한다. 프로그래밍 직군에 한해 관련 분야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 또는 취득 예정인 신규 편입 대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구현범 엔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글로벌 게임 산업이 AI를 비롯한 신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신입공채를 통해 도전과 성장을 함께할 인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