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K뱅크, 인터넷은행 시스템 점검 위해 영업시작 한 달 미뤄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01-24 17:33: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뱅크가 인터넷은행의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영업시작을 한 달가량 늦췄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뱅크는 당초 1월 말~2월 초에 영업을 시작하기로 했지만 시기를 2월 말~3월 초로 미루기로 했다.

  K뱅크, 인터넷은행 시스템 점검 위해 영업시작 한 달 미뤄  
▲ 심성훈 K뱅크 행장.<뉴시스>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안정화 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영업개시 시점을 늦춘 것으로 풀이된다.

K뱅크 관계자는 “영업을 시작한 뒤에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 완벽하게 점검한 뒤에 본격 영업에 나설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다”며 “시스템 구축 및 테스트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베타 테스트도 2월2일부터 진행한다. 정식출범을 미룬 만큼 설 연휴에 모든 직원들이 근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K뱅크는 베타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2월 말~3월 초에 K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영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K뱅크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업 본인가를 받았다.

K뱅크와 함께 인터넷전문은행에 뛰어든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했으며 1분기에 본인가를 받은 뒤 상반기에 정식출범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한동훈 "윤석열 탄핵이 유일한 방법, 국민의힘 표결 참여해야"
구글 새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 "AI 에이전트 최적화"
중국 최대 태양광 기업 공장 증설계획 연기, 공급 과잉과 미국 관세장벽에 부담
BNK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모바일 수요 악화로 4분기 실적 쇼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