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33%(45.16포인트) 오른 3431.21포인트로 마감했다.
 
코스피 '4거래일 만 반등' 3430선 마감, 원/달러 환율 1398.7원

▲ 29일 코스피지수가 3431.21로 마쳤다. 사진은 이날 정규거래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데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이날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4456억 원어치와 302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747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네이버(7.02%) SK하이닉스(3.71%) KB금융(2.66%) 삼성전자우(1.99%)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4%) 삼성전자(1.08%)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바이오로직스(0.30%) 현대차(0.23%) 등 9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49만1500원) 주가는 직전거래일 가격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직전거래일보다 1.38%(11.52포인트) 오른 846.71포인트로 마감했다.

정규거래시간 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가 각각 792억 원어치와 1355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91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올랐다.

펩트론(4.32%) 알테오젠(4.25%) 삼천당제약(1.85%) 에이비엘바이오(1.19%) 에코프로(0.62%) 에코프로비엠(0.26%) 파마리서치(0.35%) HLB(0.13%) 리가켐바이오(0.07%) 등 9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0.32%) 주가는 하락했다.

금리인하 기대감에 따른 달러 약세에 힘입어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

오후 3시30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13.7원 내린 1398.7원으로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