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5784만 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은 이더리움 밖에도 다른 알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추가 승인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 1억5784만 원대, 전문가 "솔라나 현물 ETF 2주 내 승인 가능성"

▲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2주 안에 승인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28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0시5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1% 내린 1억5784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60% 오른 4023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65%) 유에스디코인(0.00%)도 24시간 전보다 같거나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52% 내린 576만6천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43% 내린 29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7%) 도지코인(-1.50%) 트론(-0.61%) 에이다(-2.11%)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ETF 분석가인 네이트 제라치는 26일(현지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금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된 솔라나 ETF가 2주 안에 승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라치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등 솔라나 ETF를 신청한 자산운용사들은 최근 SEC에 수정된 신청서를 접수했다.

앞서 7월 미국에서 솔라나 ‘스테이킹 ETF’가 출시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가상화폐 스테이킹 ETF는 현물 투자뿐 아니라 스테이킹(예치) 보상까지 투자자에 제공하는 ETF를 말한다.

이 ETF는 첫 거래일에 1200만 달러(약 169억2천만 원)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솔라나 현물 ETF 관련 시장 관심도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제라치는 “미국 SEC의 가상화폐 ETF 승인 기준 완화 등 호재에 따라 10월이 가상화폐 시장에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