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여성 인재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를 열었다. 

우리은행은 2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여성 직원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여성 리더십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 여성 직원 참여 '리더십' 강화 행사, 정진완 "여성 인재 성장이 기업 경쟁력"

▲ 우리은행이 여성 인재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우리은행>


이번 행사는 여성 인재들의 리더십 역량 강화와 조직 내부의 다양성 및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외이사 3명을 포함해 약 80여 명의 여성 인력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외이사들은 자신의 리더십 경험과 성장 과정, 그리고 차세대 여성 인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유하며 경력과 리더십에 대한 실질적 조언을 전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를 지지하며 공식적으로 가입을 선언했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유엔여성기구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가 공동으로 제정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기업이 여성 인권 존중과 기회 확대를 위해 실천해야 할 7대 원칙을 담고 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여성 인재의 성장은 곧 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며 “여성 인재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ESG(환경ᐧ사회ᐧ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