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6182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21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11시16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7% 내린 1억6182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시세 1억6182만 원대 하락, "금리인하 재료 소멸로 매도 가능성"

▲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재료 소멸 영향으로 비트코인 시세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엑스알피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29% 떨어진 4182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21% 낮아진 1401원을 보이고 있다. 유에스디코인도 0.29% 하락한 1399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이더리움(0.27%) 솔라나(0.84%) 비앤비(9.04%) 도지코인(1.35%) 트론(0.83%) 에이다(0.16%)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기준금리 인하는 시세에 선반영됐다고 바라봤다.

또 불확실한 인플레이션 전망과 글로벌 시장 여건 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닉 퍽린 분석가는 “금리인하 단행으로 단기적으로는 가상화폐 시장 상승재료 소멸에 따른 매도 가능성이 있다”며 “한동안 비트코인 시세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