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우리나라 주요 이동통신사 3사 모두 보안이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원씨앤아이가 1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보안이 가장 취약한 이동통신사를 물었더니 ‘3사 모두 차이 없이 취약하다’(모두 취약)가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T 28.9%, KT 18.4%, LGU+ 8.5% 등이었다. ‘모른다’는 11.1%였다.
3사 모두 취약하다는 응답과 개별 기업을 꼽은 응답 비율을 합산하면 SKT 62.1%, KT 51.6%, LGU+ 41.7%다.
SKT는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KT도 국민 절반 이상이 보안 분야가 취약하다고 인식하는 셈이다. 해킹사고 피해 발생 이후 통신사들의 보안 취약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SKT의 보안이 가장 취약하다는 응답이 높았던 곳은 부산(39.6%)과 인천(32.4%), 서울( 31.1%)이었다. KT는 전북(24.3%)과 경기(22.5%)에서 보안이 가장 취약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연령별로 SKT는 20대(30.5%), 30대(34.8%), 40대(33.9%)에서 상대적으로 보안이 가장 취약하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KT는 50대와 60대에서 보안이 가장 취약하다는 응답이 21.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가 1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보안이 가장 취약한 이동통신사를 물었더니 ‘3사 모두 차이 없이 취약하다’(모두 취약)가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T 28.9%, KT 18.4%, LGU+ 8.5% 등이었다. ‘모른다’는 11.1%였다.
![[조원씨앤아이] 이동통신사 보안 '3사 모두 취약' 33%, SKT 28% KT 18%](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11/20241126144221_54945.jpg)
▲ 조원씨앤아이가 1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우리나라 주요 이동통신 3사의 보안이 모두 취약하다는 응답이 33.2%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3사 모두 취약하다는 응답과 개별 기업을 꼽은 응답 비율을 합산하면 SKT 62.1%, KT 51.6%, LGU+ 41.7%다.
SKT는 국민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KT도 국민 절반 이상이 보안 분야가 취약하다고 인식하는 셈이다. 해킹사고 피해 발생 이후 통신사들의 보안 취약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SKT의 보안이 가장 취약하다는 응답이 높았던 곳은 부산(39.6%)과 인천(32.4%), 서울( 31.1%)이었다. KT는 전북(24.3%)과 경기(22.5%)에서 보안이 가장 취약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연령별로 SKT는 20대(30.5%), 30대(34.8%), 40대(33.9%)에서 상대적으로 보안이 가장 취약하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KT는 50대와 60대에서 보안이 가장 취약하다는 응답이 21.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ARS(자동응답)·RDD(임의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5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림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