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쇼에서 구글, 삼성전자를 비롯한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신작게임을 시연한다.

넷마블은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 전시회 '도쿄게임쇼 2025(TGS 2025)'에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52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구글, 삼성전자, 서드웨이브,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등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신작 게임 시연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넷마블 '도쿄게임쇼'서 신작 2종 시연, 구글·삼성전자 포함 파트너사와 협업

▲ 넷마블은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일본 도쿄 게임쇼에서 신작 게임을 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넷마블>


넷마블이 시연해 선보이는 신작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 등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지식재산(IP) 기반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브리타니아 대륙을 자유롭게 탐험하고 위기 상황에서 영웅을 교체하는 태그 전투, 영웅들의 강력한 합기, 무기와 영웅 조합에 따라 무한히 변화하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하는 파티 플레이도 지원한다.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는 2013년 출시돼 인기를 끈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스토리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한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이다.

넷마블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TGS 2025' 행사장 곳곳에서 두 게임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부스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시연대가 마련된다. 이 게임은 넷마블 게임 중 처음으로 콘솔(PS5)·PC·모바일 동시 출시된다.

'구글플레이 다이아몬드 쉽'에서는 구글플레이 게임즈(GPG)를 통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를 1대의 전용 PC로 즐길 수 있다. 서드웨이브의 PC 브랜드 '갈레리아' 부스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체험할 수 있다.

넷마블 부스에서도 '갈레리아'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를 시연할 수 있다. 넷마블 부스에는 삼성전자의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시연대도 마련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TGS 2025' 현장에서 다채로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드릴 예정"이라며 "게임 시연 외에도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