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2년 연속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10일 밝혔다.
 
SK바이오팜, 2년 연속 MSCI ESG 평가 AAA 등급 획득

▲ SK바이오팜이 2년 연속 글로벌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ESG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MSCI는 해마다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부문을 종합 평가한다. 올해에는 평가 대상 203개 제약사 가운데 6개사(3%)만이 AAA를 획득했다. SK바이오팜은 글로벌 제약사 중 4위를 차지했다.

SK바이오팜은 인적자본 관리, 윤리경영, 품질·안전관리 등 핵심 부문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체계적인 인재 파이프라인 전략과 전사 성과평가 제도를 운영하며 인적자본 역량을 강화했고, 이사회 감독 아래 내부고발자 보호 제도와 정기적 윤리 감사 체계를 정착시켜 신뢰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품질 교육과 철저한 시험 관리, 책임 있는 마케팅 정책을 통해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가 실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 사장은 “강화된 글로벌 ESG 평가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AAA 등급을 유지한 것은 SK바이오팜의 지속가능경영 체계가 글로벌 기준에서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자와 사회에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