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대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로얄메르’ 대표 이미지.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프랑스 프리미엄 니트 브랜드 ‘로얄메르(Royal Mer)’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10일 오전 8시15분 TV라이브 채널에서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로얄메르는 1940년대부터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정통 니트웨어를 제작해온 브랜드로, 이번 시즌에는 브랜드의 상징인 스트라이프 패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카트르(Quatre) 스트라이프 셔츠’를 중심으로 하는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을 소개한다.
현대홈쇼핑은 매 시즌 신규 단독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지난해 출시한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프리마클라쎄'는 론칭 약 1년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섰다.
현대홈쇼핑은 최근 2년 동안 캠핑룩 브랜드 ‘어반어라운드’, 소재를 차별화한 ‘머티리얼랩’ 등 신규 자체브랜드(PB)를 잇달아 선보였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단독 브랜드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